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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3

낭만주의 음악(1) 낭만주의 음악(Romantic music)은 일반적으로 서양 음악사에서는 1815년 나폴레옹의 패전 이후부터 1960년까지의 음악을 일컫는다. 실질적으로는 1890년대까지의 음악으로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현재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선에서 그 흐름을 추구해 보면 우선 독일 낭만주의로 슈베르트에서 슈만까지를 다루고, 동기의 낭만파 군으로는 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나 쇼팽을 든다. 그리고 후기낭만주의의 길로 베를리오즈, 리스트, 바그너, 말러의 선이 주목되며, 그 밖에 그 주변이나 또는 대립으로서 브람스, 브루크너, 프랑스의 구노, 비제, 이탈리아의 베르디를 들 수 있다. 또한 스칸디나비아나 슬라브 각국에 대한 낭만파의 영향도 만들어진다.이처럼 포괄적으로 살핀 흐름에서도 명료하듯이, 낭만파.. 2023. 4. 7.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2) 1856년 슈만이 정신병원에서 죽은 후 브람스는 시간을 쪼개 자신이 창단하여 지휘하던 여성 합창단이 있던 함부르크와 궁정 음악 교사이자 지휘자로 재직하던 데트몰트 두 곳에서 일했다. 그는 1862년 처음으로 빈에 방문하여 겨우내 머무르다가 1863년 빈 음악학원의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다음 해에 사직하고 다른 지휘자 자리를 알아보게 되었지만, 그는 빈에서 살면서 점차 이곳이 자신의 집이 되었다. 1872년에서 1875년 사이 그는 빈 악우협회(Gesellschaft der Musikfreunde)의 연주회 감독을 지냈고, 그 뒤로는 공식 직위를 가지지 않았다. 그는 1877년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명예 박사 학위를 거절했으나, 1879년 브레슬라우 대학의 학위는 받았다. 이때, 감사의 표시로 작곡한 작품이.. 2023. 2. 20.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1)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첼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이다.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로 음악가 생활을 했다. 일생동안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가졌으며, 19세기 지휘자 한스 폰 뷜로는 그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루트비히 판 베토벤과 더불어 "3B"로 칭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듯 브람스는 당대 낭만주의 음악의 선도적인 존재였다. 브람스는 여러 피아노곡, 실내악, 교향악, 성악, 합창곡을 작곡했다. 피아니스트로서 여러 자신의 작품을 초연했으며,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하임과 함께 당대의 뛰어난 연주자였다. 브람스의 여러 작품은 현대 음악회장에서도 자주 연주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주의.. 2023. 2. 20.